시내 사립 중등학교 기간제 교사, 공립보다 3배 많아
광주광역시의원 김선호 (교육의원. 서구)
광주광역시의회 제222회 정례회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선호 시의원(교육의원, 서구, 사진)은 2013학년도 공립중고184명, 사립중고 523명, 공사립종고 총 707명으로 시내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교사 수가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교사 수보다 3배정도 많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기간제 교사 수가 많을수록 교육력 제고나 학력제고 측면을 고려해 볼 때, 부정적 측면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기간제 교사 수를 줄이고 정규교사로 임용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매년 시내 사립 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기간제 교사는 520여명인데, 과거 3년 동안에 정규 교사로 임용된 교사는 총 53명(평균 1년에 17명으로 3~4%만을 임용하고 있음)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김선호교육의원은 각 학교마다 특별히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2년 정도의 교사에 대한 다각적인 검증을 거친 후, 정규교사로 임용하는 것이 학생, 학교, 교사, 학부모를 위해서 모두 바람직할 것이라며, 정규 교사로 임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의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간제 교사가 25%가 넘는 학교로 고려중, 조대부중, 동성중, 광주석산고, 세종고, 광주여상고, 동명고 ▲기간제 교사가 20%가 넘는 학교로 광주동신중, 동성여중, 서석중, 광주숭일고, 광주진흥고, 광주대동고, 국제고, 전남여상고 ▲최근 3년간 총53명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가 정규교사로 채용되었으며, 매년 약 500명 이상의 기간제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3년간 사립학교 기간제 교사 중 정규교사로 채용한 현황으로 서강중고 8명, 대동고 7명, 광주여상고 6명, 대성여고 4명, 동아여중고 4명, 동명고 4명, 숭일중고 3명,동신여고 2명, 동신고 1명, 전남여상고 2명 국제고 1명, 경신여고 1명, 경신중 1명, 동성중고 2명, 서석중고 2명, 광덕고 1명, 석산고 1명, 세종고 1명, 중앙여고 1명, 호남삼육고 1명으로 총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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