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수업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 키워요!
스마트폰의 유해성에 대해 더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서는 지난 13일 11시 장성공공도서관이 주관하여 실시되는 ‘2015. 생각이 열리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이 동화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찾아가는 독서․토론 수업’의 주제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스마트폰의 유용성’에 대한 내용이었다.

‘초등고학년에게 스마트폰은 유익하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두 개의 팀으로 나눠 각 팀을 찬/반으로 나누어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초등학생들도 많이 가지고 다니며 그 유해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토론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취지에서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

독서·토론 수업은 초등학생에게 맞게 변형한 Debate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입론과 1·2차 반론을 통해 최종 변론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폰 활용에 찬성하는 학생들은 모르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점과 급한 소식을 빨리 접할 수 있는 점,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여 스마트폰의 유용성을 강조하였고, 반대하는 학생들은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과 정신 세계가 황폐화될 수 있는 점, 경제적 부담이 큰 것을 강조하여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했다.

윤석훈 교장은 “학생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주제를 설정하여 학생들이 토론 활동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스마트폰의 소지 여부에 따라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