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이형석기자= 전남 순천시 황전초등학교(교장 이재철)는 지난 1학기 동안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함양을 위한 ‘청소년 기업가 정신 함양 프로그램(비즈쿨) 연구학교’를 운영하였다.

지난해 비즈쿨 연구학교 운영의 연장선상으로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으로부터 15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서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비즈쿨 체험활동을 개발·진행하였다.

지난 4월 ‘참살이 팜스쿨’의 밭갈기를 시작으로 모종심기, 매실 수확, 비즈쿨 동아리(천연비누, 비즈공예, 석고방향제) 활동, 황전 비즈쿨 나는 창업가 마켓 판매 활동(지역행사, 순천대 축제), 황전 기업가 정신 특강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상품을 디자인, 제작하고 또 판매활동을 해봄으로서 올바른 생산과 소비활동을 경험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성공한 선배님이 들려주는 성공 이야기 특강을 통해 자신이 꿈을 이루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본인이 성공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보았다.

이번 특강에 참여했던 5학년 고은하 학생은 “성공한 사업가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강의 내용이 인상적이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 라고 느낌을 발표하였다.

이재철 교장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본교 어린이들에게 비즈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비즈쿨(Bizcool) :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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