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학생수 감소로 광주지역 5개 특성화고에서 신입생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맞는 인력양성으로 재구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 11곳의 전체 모집 정원 2,730명에 2,623명이 지원해 평균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 특성화고 총 5개 학교가 미달됐으며 지난해 평균 경쟁률 1.16대 1보다 하락했다. 2018학년도는 고입 학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2,300명 줄어들고 지역 산업 여건이 어려운 점이 미달사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들의 지원 현황을 보면 혁신도시와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인 에너지와 기계가공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광주 지역 특성화고는 국가직 9급공무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기업등에 174명이 대거 합격하는 등 광주시교육청의 맞춤형 취업전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특성화고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에 발표하며 일부 미달학교의 추가모집은 12월4일부터 6일까지 학교별로 실시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