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는 촛불주권혁명을 이룩한 국민들의 시대적 요구에 대한 화답이었다.

상식이 통하고 양심과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를 요구했던 국민들에게 대통령은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며, 더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라다운 나라는 국민 삶의 변화로부터 시작됨을 천명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신년사를 통해 밝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격차 해소, 노동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 노사정대화 복원을 통한 일자리 개혁은 ‘광주형일자리’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광주가 가고자 하는 길이 곧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해법임을 우리는 대통령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과 사고에 대한 상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살예방, 교통.산업안전, 아동학대와 청소년 폭력 추방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는 단 한 명의 국민까지도 책임지겠다는 국가의 역할과 책임의 강조이다.

국민들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적폐청산과 함께 상생과 공존의 국가로서 국민의 삶을 온전히 보호 받을 때까지 촛불민심은 계속될 것이며, 이 촛불은 한반도 평화의 빛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백년을 다짐하는 대한민국.
150만 광주시민은 문재인 정부가 국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하는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희망한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