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2018 빛고을혁신학교로 지정된 광주충장중학교(교장 정길분)가 혁신교육부 주관으로 5월1일 학부모동아리 중간고사응원 사랑의 샌드위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독서토론활동을 진행 중인 학부모동아리(충장책사랑나누리) 회원 15명은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최수옥 강사로부터 홈메이킹 샌드위치 만들기를 직접 배운 후, 2시간에 걸쳐 정성스럽게 만든 샌드위치를 교실로 찾아가 전교생(214명)에게 전달했다. 첨단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훈련을 나간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서는 학교장이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한 최수옥 강사는 현재 EBS 잡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 진로체험 강사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소아암백혈병희망다미웰니스협회 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암 치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쿠킹교실을 운영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충장중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사랑과 정성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교사들이 응원을 받는 기분이다”며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과 동아리 운영 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총 2시간가량에 걸친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도 요리와 나눔을 통해 성취감과 기쁨을 느끼는 계기였으며 학생들도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시험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받는 계기였다. 2018 빛고을혁신학교의 첫걸음을 땐 광주충장중학교의 향후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