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여수고등학교(교장 윤철수)는 지난 25일(금) 오후 6시부터 4시간동안 학교체육관에서 1학년 부자지간 30쌍을 대상으로 ‘행복성장학교 부자(父子)캠프’를 열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여수고 부자캠프는 그동안 참가한 아빠들과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4년 연속 열리고 있는데, 이제 어느 정도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영모 강사가 진행한 1부에서는 아빠와 아들이 스킨십과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캠프 덕분에 어색하기만 했던 아들을 보듬어볼 수 있었다’고 행복했다“

2부에서 강은미(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는 ‘마음의 버팀목으로 행복역량 성장시키기’란 주제 특강을 통해 가족이 행복해지는 일들을 서로 먼저 알려주고 실천해 나가길 당부했다.

1학년 윤성준 학생은 ‘아버지에 대해 다시 바라볼 수 있었고, 앞으로는 내가 먼저 아빠에게 다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양희우(1학년 양해원 아빠) 씨는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캠프 덕분에 어색하기만 했던 아들을 보듬어볼 수 있었다’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수고 윤철수 교장은 “부자캠프를 통해 어색하기만 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부자캠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