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웅천초등학교(교장 정귀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호주 Croydon Hills Primary School과 국제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국제 교류 체험 학습은 웅천초 학생들이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그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시민 의식 신장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국제 교류는 학교 방문 이전부터 자기 소개서를 교환하고 서로 메일을 주고 받으며 서로 친교를 쌓았다. 일부 학생은 2017학년도 호주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지속적 우정을 쌓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공예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학생 어울림 마당을 통해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게임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호주 학생들과의 교류는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이어졌다. 홈스테이를 통해 생활방식의 다양성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류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새로운 호주 친구들을 사귀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 다음번에는 가족끼리 서로 놀러가겠다고 약속했다. 호주 친구들과 때때로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게 아쉬워서 영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국제 교류 행사는 학생들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까지 웅천 교육가족 모두의 협력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뜻깊은 국제교류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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