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지난 14일(금)에 1학년 161명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옛 선비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정신과 문제해결력을 익히는 등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한 학급별 선비문화 교실을 운영하였다.

도산서원(陶山書院)의 선비문화 교실은 성실, 배려, 정의, 책임과 관련된 윤리적인 관점과 철학 등 미래의 핵심역량과 가치를 선비들의 삶에서 배우고 본받도록 하기 위해 ‘선비로 사는 길’이라는 교재를 제작하여 사회적으로 본이 되고 덕망을 갖춘 시니어 강사들이 맞춤형으로 특강 및 실습 위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특성화고 혁신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혁신적인 학교경영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 교실은 벌써 3년째 운영하여 지행일치의 선비정신 속에 담긴 지혜를 접하는 기회를 통해 배움과 성장을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만들어 가는 교육적 효과를 내고 있다.

순천효산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고교학점제 정신을 살리고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발전시켜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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