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은 지난 4일(금)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화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학생평가지원단 등 3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학력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학교 현장의 교육공동체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학생평가지원단과 업무담당교사 간 소통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대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선생님들의 자발적 수업성찰 및 수업나눔 활동으로 중학교 학력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화순 너나들이 다락방’이라는 화순형 교과별 수업연구모임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화순 관내 10개 중학교에 교과별 중점학교를 지정·운영하며, 교과별로 10개의 다락방 모임을 구성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순제일중 송지연 교사는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사-대학생-학생 간 3단계 멘토링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연수, 학교별 협력강사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화순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화순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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