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신안=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은 5월 20일(화) 신안1004섬 학생연합회 학생, 학부모,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직원 등 30명과 함께 5·18민주 묘지를 참배하며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고 밝혔다. 흐린 날씨에도 어느 누구 하나 불평하는 학생 없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 5·18민주화 운동 국립 묘지 참배를 통하여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며, 12·3 계엄의 위헌적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을 기리며, 일상의 평화로움과 용감한 시민들의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00초 송00 학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는 말을 되새기게 되었으며, ‘처음으로 5·18 민주 묘역에 와봤는데, 희생되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무서웠고, 그 분들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또한, 00초 김00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와 함께 맛있는 점심 먹으며 모처럼 대화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속 깊은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은아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민주주의가 위협받은 사건 속에서 오늘 5·18 국립 묘지 참배를 통하여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인권과 생명 존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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