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운남초등학교(교장 김옥대)는 5월 23일 금요일, 망운초등학교와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1학기 놀이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총 61명의 학생(운남초 34명, 망운초 27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운남초등학교 정수관, 운동장, 각 학년 교실 등 교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1교시 상호 친교 시간과 놀이의 날 안내로 시작해 2교시에는 에어바운스, 피구, 축구 등 다양한 체육 놀이 활동이 펼쳐졌으며, 3교시 학생회 간식 매점 방문과 간식 나눔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진 후 4교시 예술 체험 활동(마술 공연)으로 즐거웠던 놀이의 날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는 경쟁보다는 즐거움과 협동을 강조하는 놀이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모든 학생이 소외됨 없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타 학교 학생들과의 공동 활동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배우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운남초 김옥대 교장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의 날’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의 모범 사례로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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