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진도예술영재교육원(원장 진도교육장 김 미)은 5월 26일(월)부터 5월 27일(화)까지 이틀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수업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 및 자연과학 분야 영재교육대상 총 62명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의 각 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역량과 열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서화, 창, 가야금, 해금, 기악(피리), 관악(장구) 등 예술 분야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 활동을 선보였다.

서화 수업에서는 붓글씨와 한국화 작품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이 돋보였고, 창 수업에서는 우리 전통의 정서를 담은 판소리 공연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

가야금과 해금 수업에서는 맑고 단아한 선율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관악과 기악 수업에서도 다양한 합주와 독주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과 음악적 깊이를 드러냈다.

과학, 수학, 정보 과목에서도 학생들은 실험 발표, 문제 해결 활동, 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였다. 과학 수업에서는 탐구 실험을 통한 발표가 눈길을 끌었고, 수학 수업에서는 수학적 개념을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과정이 체계적으로 전개되었다. 정보 수업에서는 간단한 코딩 프로젝트와 AI 활용을 통한 발표가 이루어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영재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공개 수업에 참여한 이OO 학부모는 “자녀의 수업 모습을 직접 보며 얼마나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 왔는지 느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영재교육원의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에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미 원장은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부모님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