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6월 5일(목요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KENTECH) 학습디자인연구소(소장 김경)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기반 미래교실 조성과 교원 역량 강화 및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 운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나주형 2030교실」 확대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ALC를 활용한 장애학생 학습 분석 및 지원,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협력,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중심으로 협력하게 된다.

ALC 기반 교실에서는 학습자의 인지·정의·행동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교사에게 제공하고, 교사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며 수업을 개선할 수 있다.

나주교육지원청과 KENTECH은 이러한 데이터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나주에 적합한 교수-학습과정을 만들어가는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이 그리고 있는 미래교실은 IB 프로그램이 ALC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교실이며, 이번 협약은 나주형 미래교실을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밝혔다.

김경 소장은 “KENTECH의 연구 성과가 나주 교육현장에 적용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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