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교장 김은경)은 지난 6월 24일 무안-바이에른 교사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사 교류는 무안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연계한 무안행복중학교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독일 직업교육을 도입함으로써 국제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이에른 교사단은 6월 24일 오전, 무안행복중학교에 방문했으며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고민과 국제적인 협력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김은경 교장의 인사말과 함께 환영식을 진행했다. 환영식 이후 교장, 교감과 바이에른 교사단 상호 소개로 교사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3D 프린트실, AI 행복 미래교실과 같이 기술 기반 창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고 활동하는 홈베이스, 상담 공간인 위클래스,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체육관, 음악실, 행복꿈숲 등 다양한 학교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정보 수업과 디지털 에듀테크를 접목한 수학과 영어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바이에른 교사단은 실제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에게 배움이 일어나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에 바이에른 교사단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에듀테크 수업에서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는 게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업 참관이 끝나고 박혜성 교감이 직접 영어로‘서로 존중과 책임을 다하는 행복 공동체’라는 학교 비전을 공유하고 민주시민교육, 공감 독서토론, 배움·성장 수업의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AI 교과서의 향후 활용 방안, 무안행복중과 바이에른의 교육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으며 기념사진 촬영과 학교 급식 체험,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을 끝으로 교사 교류가 마무리되었다.

김은경 교장은 “상호 수업 교류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항공·기계 분야 등 지역 특화산업에 적합한 글로벌 진로교육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적인 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교사 교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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