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26일 각급 학교 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 도서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대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공직사회 내부의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양소영 강사를 초청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방법과 2차 피해 방지, 디지털 성범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행정실장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례 중심의 유익한 강의였고, 학교 관리자로서 어떻게 실천하고 조직을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이지현 교육장은“조직문화의 중심에 있는 학교 관리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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