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곡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9월 24일 곡성군청에서 조상래 곡성군수, 허성균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상임이사 등 지역 기관장이 함께하는 ‘제3차 곡성교육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지역적 과제를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 교육 경쟁력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만남에 앞서 심치숙 교육장은 곡성의 주요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지역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교육과 연계할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이러한 사전 준비가 정담회 의제의 밑거름이 됐다.

정담회 결과 군과 교육지원청은 곡성의 미래 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정주 인구 확대를 도모하고, 학력과 문화에 강점을 갖춘 곡성 교육 브랜드를 만드는데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교육지원청·군청·재단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를 공고히 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력이 곡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모든 학생의 개별 성장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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