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9월 29일(월) 14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2024년 「나주교육 비전 선포」에 이어, 나주교육 미래 10년을 위한 실행 계획을 나주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에 처음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공동주택 개발 등 교육수요 확대 요인에 따라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교육수요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학생 3만명 시대’를 준비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에듀 클러스터 구축 △미래공생교육 실현 △교육 인프라 확충 △나주형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운영 등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는 그동안 누적되어 온 나주교육에 대한 다양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고등학교 중심의 지역교육 생태계와 공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더불어, 전라남도교육청, 나주시, 공공기관과 대학이 나주교육을 위해 함께 역할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자리로서 의미를 더한다.

선포식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나주혁신도시 이전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운영 방향도 발표된다.

이를 통해 유·초·중·고·대학을 연계하는 공동교육과정을 확장하고, 지역의 인재가 나주에서 배우고, 나주에서 취업하며, 나주에 정주하는 선순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비전을 공유한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는 ‘교육이 곧 도시의 미래’라는 확신에서 시작됐다”며, “학교·학부모·지역사회·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선포식이 나주를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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