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목포=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서부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은 지난 10월 24일 전남 도내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사서교사, 순회사서 등 3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실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정보 해독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강의는 북앤미디어교육 최미정 대표가 맡아 ‘AI 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디지털 환경 속에서 보내는 만큼 정보의 신뢰성과 편향성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의 내용은 ▲알고리즘과 필터버블 ▲팝콘 브레인 현상 ▲허위조작정보 판별법 ▲비판적 읽기 등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실질적인 지도 방안을 제시하여 참여 교사에게 연수 내용이 유용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춘호 목포도서관 관장은“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도서관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연수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은 매월 실무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연수는 11월 ‘독서동아리 운영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신청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교육연수포털 또는 목포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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