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0월 28일 일본 이즈미시 다목적홀에서 ‘2025 글로컬 리더 생태·문화 국외 체험’ 한·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순천학생자치연합회 중학생 15명과 인솔 교사 4명, 일본 이즈미시 중학교 학생자치회 간부 30명이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자개 키링, 소원 팔찌, 책갈피, 향낭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함께하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양국 학생들이 교류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 학생 중 이○○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일본 친구들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을 인솔한 안○○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우는 모습을 보기 좋았다”며,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한·일 학생 교류는 학생들이 직접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국제 교류와 생태·문화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리더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감수성과 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10월 29일과 30일에는 구마모토 및 가고시마 일대에서 생태·문화 체험과 학교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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