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경주와 울산 일원에서 ‘2025 강진-예천 교육 교류 협의회(2학기)’를 열고, 교육지원청 간 상생 협력과 미래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교류를 추진했다.
이번 교육 교류에서 강진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은 상호 간 우수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교육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학교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교육 교류 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린 ‘2025 K-EDU 엑스포’에 양 교육지원청이 참여하게 되면서 미래교육 협력 강화를논의하게 되었다.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K-EDU 엑스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대규모 교육 축제로, 강진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은 첨단 기술과 융합된 미래교육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혁신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교육, 메타버스 기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이를 교육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었다.

엑스포 관람 이후 열린 협의회에서는 양 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교육 교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 교육지원청 간 협력 강화 ▲ 지역 교육자원 공동 활용 ▲ 학교 간 상시 교류 체계 구축 ▲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교육행정, 학교경영,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윤영섭 강진교육장은 “이번 예천교육지원청과의 교류는 영호남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출발점이었다”며 “K-EDU 엑스포에서 확인한 세계 교육의 흐름을 지역의 여건에 맞게 실현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과 예천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협력해 나갈 때, 진정한 교육 상생의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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