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은 1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서인문 교육프로그램이 현재 도내 총 806개교가 참여하고 있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근 전남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독서량이 전반적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한달에 한두번, 일주일에 서너번 책을 읽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매일 책일 읽는 학생은 10% 남짓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의원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독서 활동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이 뚜렷하다”면서“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서인문교육 확대와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의원은 “전남의 학생들도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생활습관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 ”며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독서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의원은 “전남의 ‘책으로 여는 아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독서동아리를 조직하고 친구들과 독서경험을 공유 하도록 하는 '독서공동체' 형성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