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이 나주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에 따르면 빛가람초가 11월 25일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로부터 최종 월드스쿨(World School) 인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빛가람초(교장 김성호)는 2023년 11월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2025년 4월 컨설팅을 거쳐 7월 인증신청서를 제출했다. 도입 이후 빛가람초 교원들은 대부분 IBO(국제바칼로레아 기구)의 공식 워크숍을 이수하였으며, 전 학년에 걸쳐 IB PYP 탐구 단원(Unit of Inquiry, UOI)을 설계·운영해 왔다.

그 결과 교과 간 주제를 중심으로 한 탐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자료 조사, 정리, 질문과 피드백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탐구 중심 학습이 학교에 정착되었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IB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교육으로, 나주가 국제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 연수와 수업 나눔 등을 통해 IB 교육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IB 수업 나눔의 날’, ‘지역사회 연계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형 공교육 모델로서의 IB 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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