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함평도서관 신축(이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12월 12일(금)부터 12월 16일(화)까지 충청남도 천안, 아산 및 전라북도 고창, 광주광역시내 최근 개관한 도서관 5곳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도 함평도서관 사전기획 협의체 회원들과 전라남도교육청 도서관건립TF 구성원이 함께 참여했다. 목적은 견학을 통해 도서관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도서관들의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함평도서관 기획에 필요한 영감을 얻는 데 있었다.

▷천안시 직산도서관은 2024년 12월 개관하였으며 도서관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여, 지역의 아이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산시 음봉어울샘도서관은 2024년 10월에 개관하여 유아·어린이·코딩 특화 자료실을 활용하여 디지털 역량 강화 미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산시 배방월천도서관은 2024년 12월에 개관하였으며 이용자 휴식과 상호작용을 위한 일상공간 라운지와 청소년 공간인 티키타카존을 통해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고창 황윤석도서관은 2025년 12월에 개관하여 시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지혜의 공간 역할을 할 것이며,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의 감성으로 담아낸 목조 건축이 특징이다. ▷광주 하남도서관은 다양과 포용, 성장의 도서관으로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광산구 거점 도서관으로 12월 현재 시범운영중이다.

박정애 교육장님은 "이번 답사에서 다른 지역 도서관들의 우수한 공간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함평도서관 역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머물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지을 함평도서관은 함평읍 기각리에 지상 3층, 연면적 2,610㎡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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