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송지연)는 2025년 12월 24일(수) 오전 학부모회 주관으로 ‘크리스마스 아침맞이 행사’를 운영하며 따뜻한 등굣길 문화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한 먹거리와 선물을 전하고, 즐겁고 긍정적인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부모회 임원과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산타 모자를 쓰고 학교 현관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선물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환한 인사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학교 현관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온기와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산타의 등장에 웃음을 터뜨리며 밝은 표정으로 교실로 향했다.

병설유치원 원아부터 전 학년 학생까지 모두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학교 문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물을 받은 1학년 한 학생은 “아침에 너무 졸렸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어떤 선물일지 너무 기대돼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박희연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등굣길에 작은 선물과 따뜻한 인사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웃음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삼향북초등학교 송지연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학부모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작은 만남과 응원이 아이들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는 따뜻한 학교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향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