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곡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는 지난 12월 24일(수) 중간활동 시간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산타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1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양현 교장선생님과 이상복 교감선생님이 직접 산타 복장을 하고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6학년 학생회장과 문화부장 학생이 루돌프 역할을 맡아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과 함께 선물을 나눠주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산타의 등장에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교실마다 웃음꽃이 피어났다.

6학년 학생회장은 “교장, 교감 선생님께서 직접 산타 할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며 “루돌프 역할을 하면서 동생들의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현 교장선생님은 “1년 동안 열심히 생활한 우리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 활동의 모범 사례로,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고 학교 관리자가 적극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말을 맞아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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