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전라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8일 오후3시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실시 되었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감사반장 최경석장흥.1)는 양윤자교육장, 교육지원과장 이영만, 행정지원과장 노기행, 화순도서관 송영임관장 등 초등교장단, 중 ∙ 고등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양윤자 교육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 ▲학생중심학교운영실현▲수업혁신을 통한 기본학력정착▲소통중심 학교문화조성▲차별없는 교육복지확대▲지원중심교육행정구현 등 「2013년도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밝혔으며 “▲작은학교 큰교육실현▲ 독서토론수업여건조성 ▲교무행정사 역할강화 등 「2013년도 주요 역점과제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먼저 질의에 나선 배병채(교육5)의원은 “읍면단위의 농촌지역으로 지리적 특성상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있어 화순교육지원청만의 획기적인 프로그램 없이는 화순교육이 발전할 수 없다”면서“ 화순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브랜드 창출을 통한 농촌학교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승옥(교육4)의원은 “현정부는 국가4대 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근절 시키자고 하고 있는 데 화순교육청에서는 어떤 대책이 있는가?”라면서 “국가4대악은 경찰만이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화순교육청에서도 학생들과 연계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의원은“ 호기심 많은 중학교 사춘기학생들은 70%이상이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으나 학생들간 불법 음난물이 유통되고 있다는 것에 특별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철(교육3)의원은 “30~40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자기들만의 독특한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으나 단위가 큰 학교에서 밴치마킹을 해 창의성과 개성이 없는 문화예술학교로 전락하고있다”고 지적하면서 “1학교마다 개성과 창의성 있는 특성화 전문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경석 감사반장은 “장애우 학생들에 대한 현황조사가 매우 만족스러웠으나, 수도법이 바뀌면서 절수기기 의무화 및 학교음용수 수질검사 결과 및 조치에 대해 ”지적했다.

교육연합뉴스 psw44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