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생활로 학생의 꿈과 끼를 찾는다.”
자유학기제 정책 및 인성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설명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지역교육청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중학교 교감 등 32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정책 및 인성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태일 교육부 교육연구관은 특강을 통해 “자유학기제는 그 동안 지식과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자기 주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량중심 교육과정으로 전환하고, 공교육 변화 및 신뢰회복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제공하고자 자유학기제를 도입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 날 설명회에서는 순천이수중학교, 화순동면중학교, 청산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2014학년도 중학교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안내했다.
김선홍 교육국장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 제공이 필요하며, 오늘의 정책설명회가 이해증진과 모범사례의 공유로 각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발전적인 자유학기제의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전남교육청은 2016년 모든 중학교에 전면 도입을 목표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중에 2014년 운영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교, 희망학교 40교를 추가 선정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인프라 등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