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문화 Care체험프로그램’운영

산이초등학교(교장 김덕례)는 지난 23일 ‘care프로그램’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목포시 일원에서 도시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학생들에게 상호인정, 존중․배려, 나눔․지킴과 준법․협동하며 함께 이루는 학교문화 가꾸기 일환으로 기획되어 학교폭력 예방차원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는데 도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산이면에서 보기 힘든 목포 한 대형서점에 들러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직접 사 보는 책방 나들이를 하였고, 가장 기대가 높았던 뷔페형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친구들과 나눠먹으며 점심 식사를 했다. 점심 식사 후 모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했다.
1학년 박건영 학생은 “형, 누나들과 함께 극장에 갈 수 있어 좋았고,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살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에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인솔했던 유광철 교사도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가꾸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