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일) 19:32
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 학부모연합세미나성료 |
| 2013. 12.13(금) 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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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
광주교육... 학부모 및 각계 각층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라...
광주 ․ 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회(사무국장.정미경)(이하,교학연)는 12일 오후2시 광주시의회4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하영철(미래로 학교교육 도우미 대표), 강사로▶김선옥(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대변인)▶ 이희범(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사무총장)▶정혜숙(페트롤맘 광주지부장)▶박인화(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 박표진(광주대학교 교수)▶이재남(시교육청 정책기획관팀 장학관)등이 참석, 『광주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했다.
교학연 정미경사무국장은 “ 교육은 학교에서만 열심을 쏟는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들을 잘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면서“학부모는 교육의 3대 주체로서 그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각계 기관 및 지도자, 학부모의 소리를 듣고 해결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세미나 추진 배경을 설명 했으며 “ 세미나를 통해 나타난 학부모의 역할을 교육의 구성원이 함께 인식 하고 가능한 대책에 대한 방안 모색과 각계 역할을 제안해 보고자”하며 “이로서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위상과 역할을 다시 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하영철『미래로 학교교육도우미』대표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의 비행 사실이 보도되면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을 탓하며,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학교교육을 강하게 비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대표는 “현재의 자녀는 부모가 만든 예술작품임을 생각하자. 비행아, 선행아는 학교교육보다는 부모가 만든 작품인 것이다. 가정은 자녀에게 최초의 학교요, 부모는 최초의 교사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부모에 의해 교육되어짐을 생각하자. 그렇기에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밝혔다.
박인화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상임위원장은“교육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따갑게 느껴진다. 학교폭력에 관한 기사는 여전히 신문지면을 채우고 있고, 광주 학생들의 성적하락에 대해서도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의 양상은 시대나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어느 경우에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교육이론과 현실이 이가 잘 맞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교육은 흔히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인재양성이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고, 그 영향이 심대하기 때문에 교육은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100년 앞을 내다본다는 말에는 100년동안의 변화 속도를 예측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교육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표진 전,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광주대 교수는 “과거와 달리 정보를 특정집단이나 개인이 독점하는 시대가 지나고, 현대 사회는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학교도 이런 흐름을 비켜가기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는데 달리 표현하면, 학교가 가장 좋은 환경, 선생님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의 정보공유를 통한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 선결요건이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지도를 위해 아이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부모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희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이미 위기의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고민은 비단 광주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며,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학교폭력, 왕따, 자살비율 등 비교육적, 반사회적 지수가 OECD 국가 중 최고를 나타내며 경고음을 울리고 있어도 교육부, 교육청, 교사, 학부모 누구 하나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학부모, 교사, 정부가 서로 남 ‘탓’만 하며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옥 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회 대변인 “흔들리는 부모 교육관으로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올바른 부모역할’이필요하다”면서“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라고 합니다. 저 또한 정말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우리 부모들의 문제라고 단정 짓고, 그렇게 부모교육을 계속 해 왔습니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부모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우리 부모들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부모만큼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은 나라를 찾아보기 힘들다. 부모라면 누구나 똑같겠지만 나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자녀들의 미래가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이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되어 자녀와의 갈등 속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피력했다.
김희순 페트롤맘광주지부 사무국장은 “ 학교폭력이란?, 학교폭력의 원인은? 우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고 있기에 해결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폭력이 없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가요? 스스로가 한 번쯤 생각해보세요. 바로 나는 변화하지 않으면서 남이 먼저 변하길 바라지는 않는지요? 인간이 살면서 수많은 갈등을 겪고 있지만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을 합니다. 가끔은 일방통행으로 해결된 듯 하지만 그럼 다시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한 쪽의 억울함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학교폭력이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교사나 학교 측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아이를 기르는데는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정에서의 역할이 가장 1차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라“강조했다.
교학연은 금번 세미나를 통한 기대효과로 학부모들에게 교육 현실의 위기를 사회 전반의 문제로서 인식하게 하며,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각계 기관과 지도자들의 진정한 역할 제고, 교육 대책 모색의 길 열기,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이 학교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도시 광주의 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 학부모 및 각계 각층의 소리를 듣고 해결하라...
광주 ․ 전남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연합회(사무국장.정미경)(이하,교학연)는 12일 오후2시 광주시의회4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선 ▶하영철(미래로 학교교육 도우미 대표), 강사로▶김선옥(광주전남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 대변인)▶ 이희범(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사무총장)▶정혜숙(페트롤맘 광주지부장)▶박인화(광주시의회교육위원장)▶ 박표진(광주대학교 교수)▶이재남(시교육청 정책기획관팀 장학관)등이 참석, 『광주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했다.
교학연 정미경사무국장은 “ 교육은 학교에서만 열심을 쏟는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가정, 사회가 하나 되어 학생들을 잘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면서“학부모는 교육의 3대 주체로서 그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각계 기관 및 지도자, 학부모의 소리를 듣고 해결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세미나 추진 배경을 설명 했으며 “ 세미나를 통해 나타난 학부모의 역할을 교육의 구성원이 함께 인식 하고 가능한 대책에 대한 방안 모색과 각계 역할을 제안해 보고자”하며 “이로서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위상과 역할을 다시 세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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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대표는 “현재의 자녀는 부모가 만든 예술작품임을 생각하자. 비행아, 선행아는 학교교육보다는 부모가 만든 작품인 것이다. 가정은 자녀에게 최초의 학교요, 부모는 최초의 교사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부모에 의해 교육되어짐을 생각하자. 그렇기에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밝혔다.
박인화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상임위원장은“교육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따갑게 느껴진다. 학교폭력에 관한 기사는 여전히 신문지면을 채우고 있고, 광주 학생들의 성적하락에 대해서도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의 양상은 시대나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어느 경우에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교육이론과 현실이 이가 잘 맞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교육은 흔히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인재양성이 국가와 사회발전의 초석이고, 그 영향이 심대하기 때문에 교육은 '백년 앞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100년 앞을 내다본다는 말에는 100년동안의 변화 속도를 예측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교육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표진 전,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광주대 교수는 “과거와 달리 정보를 특정집단이나 개인이 독점하는 시대가 지나고, 현대 사회는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학교도 이런 흐름을 비켜가기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는데 달리 표현하면, 학교가 가장 좋은 환경, 선생님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와의 정보공유를 통한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 선결요건이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지도를 위해 아이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부모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희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사무총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공교육은 이미 위기의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고민은 비단 광주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며,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학교폭력, 왕따, 자살비율 등 비교육적, 반사회적 지수가 OECD 국가 중 최고를 나타내며 경고음을 울리고 있어도 교육부, 교육청, 교사, 학부모 누구 하나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학부모, 교사, 정부가 서로 남 ‘탓’만 하며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옥 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회 대변인 “흔들리는 부모 교육관으로 미래는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올바른 부모역할’이필요하다”면서“우리나라의 교육문제는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라고 합니다. 저 또한 정말 아이들의 교육문제가 우리 부모들의 문제라고 단정 짓고, 그렇게 부모교육을 계속 해 왔습니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부모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우리 부모들이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부모만큼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은 나라를 찾아보기 힘들다. 부모라면 누구나 똑같겠지만 나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자녀들의 미래가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이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되어 자녀와의 갈등 속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피력했다.
김희순 페트롤맘광주지부 사무국장은 “ 학교폭력이란?, 학교폭력의 원인은? 우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원인을 알고 있기에 해결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폭력이 없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가요? 스스로가 한 번쯤 생각해보세요. 바로 나는 변화하지 않으면서 남이 먼저 변하길 바라지는 않는지요? 인간이 살면서 수많은 갈등을 겪고 있지만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을 합니다. 가끔은 일방통행으로 해결된 듯 하지만 그럼 다시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한 쪽의 억울함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학교폭력이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교사나 학교 측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아이를 기르는데는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정에서의 역할이 가장 1차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라“강조했다.
교학연은 금번 세미나를 통한 기대효과로 학부모들에게 교육 현실의 위기를 사회 전반의 문제로서 인식하게 하며,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각계 기관과 지도자들의 진정한 역할 제고, 교육 대책 모색의 길 열기,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주체들이 학교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도시 광주의 방향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