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일) 19:32
김왕복 총장, 광주시교육감 출마선언!! |
| 2014. 01.14(화) 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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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복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광주시교육감 출마선언!!
“총체적 위기 광주교육 명예회복해야” ... 광주교육에 새로운 활력
30년 교육정책전문가 ...3·6·9 교육정책 제시
.김왕복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이 민선 2기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총장은 14일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총장직을 사퇴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총장은 출마 전문을 통해 “교육감이 이념논쟁에 빠져들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 평가, 청렴도, 민원만족도 등 광주의 각종 교육지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며 “광주교육이 처한 총체적인 난국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번 교육감선거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지난 3년 (광주시교육청)을 되돌아보니 학생들의 실력만 추락한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을 보호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추락했습니다. 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와 희망, 광주시민의 자존심도 함께 추락했습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총장은 "광주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변화의 핵심은 리더십 교체로 명쾌한 비전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력 교육감’,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교육전문가, 열악한 교육재정을 든든히 할 교육재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총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 해외 여러 교육행정기관과 현장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광주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광주교육 혁신을 위해 스마트교육, 진로교육 강화,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행정 등 3대 교육비전을 포함한 [3·6·9 교육정책 및 과제]를 제시했다.
김 총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마트교육을 통한 교육혁신 ▲교육수요자별 맞춤 진로교육 ▲명문고 육성을 통한 인재유출 방지 ▲영어체험학습센터 개설로 사교육비 절감 ▲특별교부금 등 교육재원 확보 ▲학교장 자율권 보장 ▲소통하는 교육정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현재의 광주교육은 대부분 소통부재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우선 학교장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예전 실력광주의 명예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지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 한 뒤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과 주미대사관 교육관 등을 역임하였고 차관보급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뒤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거쳐,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교육정책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왕복총장 출마선언 전문>
“스마트 교육으로 꿈이 있는 학생,
희망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 靑馬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고 계획한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교육감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모든 선거가 다 중요하겠지만, 올 해 광주교육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교육은 학생의 미래는 물론 지역의 운명을 가르는 중차대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광주교육이 처한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광주교육, 안녕합니까?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10년 6월, 진보교육감이 당선되자 저를 포함한 광주시민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첫 민선교육감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진보교육감의 약속은 얼마나 지켜졌습니까?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당선된 진보교육감은 지난 3년 동안 교육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실망과 허탈감만 안겨주지는 않았습니까? 안타깝게도 저는 지난 3년의 광주교육은 3개의 키워드, 즉 “불통, 불공정, 불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교육감의 ‘불통’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교육부와의 빈번한 대립으로 재정상의 불이익을 받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충분한 여론수렴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된 고교배정방식 변경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현 교육감은 지난 3년의 교육행정이 ‘불공정’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분열시키고, 사학을 마치 비리의 온상인양 취급하는 태도는 교육행정의 수장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공정해야할 교원인사가 합리적 기준을 무시하고 측근·보은인사로 점철됐다면 문제입니다. 부패척결을 외쳤지만 201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12위, 외부청렴도는 15위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광주교육은 지난 3년 동안 무한경쟁을 없앤다는 명분으로 혁신과 실력까지 포기해버려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했습니다. 산업화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광주가 기댈 것은 교육뿐입니다. 인성교육과 실력광주의 이분법에 빠져 인성교육만 좋고, 수월성교육은 나쁘다는 외눈박이 현실인식은 버려야 합니다. 교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새로운 집행부가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일입니다.
광주교육,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지금 광주교육은 위기입니다. 위기의 출발점은 인재유출입니다. 지역의 우수한 고교졸업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납니다. 이제는 중학생들까지 명문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2013년 광주지역 학령인구(6~21세)는 8,000여명 감소했습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370여명의 중학생이 교육목적으로 전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재유출의 원인은 명문고 부족입니다. 수월성 교육 배척으로 학교 간 경쟁력을 상실했습니다.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지 못했고, 새로운 교육과정과 창의적 학습콘텐츠 개발 및 교육환경 개선도 미흡했습니다.
정책의 강조점이 바뀌면서 실력광주 위상도 추락했습니다. 작년 광주학생들의 수능성적은 1·2등급 비율은 감소한 반면, 8·9등급 비율은 증가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되었습니다. 광주지역 고교 2학년생들의 국·영·수 학업성취도는 2011년 전국 1위에서 2013년 3~7위로 2년 연속 낮아졌습니다. 반면 기초학력미달비율은 2011년 1.4%에서 2013년 1.9%로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인성교육을 강조한 현 교육감의 정책이 성과를 낸 것도 아닙니다. 2012년 광주지역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은 7.8명으로 전국 1위였습니다. 2012년 광주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평균 시간은 22.9시간으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었고, 관련 학생수는 2010년 1,566명에서 2012년 4,398명으로 2.8배나 증가했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은 현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었지만 부담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었습니다. 2012년 광주지역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277만2천원으로 2009년 250만8천원에 비해 26만 4천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중학생 사교육비는 광주가 327만6천원으로 전국 5위였고,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교육행정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낮습니다. 2013년 전국 시도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은 종합평가점수 62.5점으로 유일하게 최하위인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아 전국 꼴찌를 했습니다.
지난 3년을 되돌아보니 학생들의 실력만 추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생인권을 보호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추락했습니다. 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와 희망, 광주시민의 자존심도 함께 추락했습니다.
광주교육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변화의 핵심은 리더십 교체입니다. 명쾌한 비전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력 교육감’,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교육전문가, 열악한 교육재정을 든든히 할 교육재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광주교육의 비전과 정책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광주교육 정상화를 위한 저의 비전과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광주교육 ｢3·6·9 비전｣을 통해 광주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 교육, 진로교육 강화,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행정으로 요약할 수 있는 3대 교육비전을 정립했습니다.
특히 ‘스마트 교육’은 기업과 지역,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다재다능한 인재육성을 위한 광주교육의 대표 비전입니다. 미국의 명문고등학교인 ‘필립스고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하고 수업 중에도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들 수준과 요구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행정’은 지난 3년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강력한 혁신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저의 주요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업성취도가 높고 우수한 학생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치구별 (가칭) 으뜸고’를 육성하여 능력 있는 학생들을 흡수하고, 타 지역으로의 인재유출을 막겠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의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시행은 학생과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고, 보장하겠습니다.
둘째, ‘영어체험학습센터’를 개설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겠습니다. 영어체험학습센터는 수준별·학교급별로 운영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도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교사 중심의 교육나눔활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광주가 정부의 특별교부금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특별교부금은 2010년 이후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아 2010년 80억원, 2012년 25억원 등 전국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교부받았습니다. 저는 문교부 교육재정과장으로 근무한 교육재정 전문가입니다. 교육재정 확보만큼은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이제 김왕복을 주목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교육은 ‘6차방정식’과 같습니다. 학교선택권과 교육평준화, 대학입시자율화와 사교육비절감, 교육자치 확대와 국가책무성 강조 등 6개 변수가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문제가 난해하고 해법도 다양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교육감의 안목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왔던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된 교육행정을 도모해 학교가 믿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 김왕복은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2009년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 그리고 해외에서 여러 교육행정기관과 현장을 거치며 교육발전에 헌신해왔습니다. 광주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주미대사관 교육관 등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성균관대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거쳐,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에 취임하였습니다.
교육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리더십,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는 저 김왕복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 14일, 오늘부터 김왕복의 왕복달리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교사·학생· 학부모·교육부·시의회·시민사회·언론을 오고 가겠습니다.
혁신적인 비전과 정책으로 준비된 교육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광주교육을 살리기 위해 무한 왕복달리기를 하겠습니다.
광주교육의 왕복달리기, 저 김왕복을 주목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4일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김왕복
김왕복 총장 프로필
김왕복은?(58세)
김왕복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광주시 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
2014년 1월 14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
○ 조선이공대학교를 취업명문대학으로 육성
○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재직시 시도교육청 평가 1위 달성
○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출신으로 시.도 교육정책 전문가
○ 주미국대사관 교육관 역임한 국제교육 전문가
■ 학 력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육학석사
○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졸업
○ 광주 서중. 일고 졸업
■ 경 력
○ 행정고등고시 21기 재학 중 합격
○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감사관
○ 주미대사관 교육관
○ 국회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교육수석전문위원
○ 교원소청심사위원장(1급)
○ 성균관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 주요 정책 추진실적
○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재직 시
•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
• 다목적 교실 신축비 등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대폭 확충
○ 교육부 재직 시
• 지방교육 재정 획기적 확충(교부율 상향 : 11.8% → 13.0%)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비 200억원 지원
•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 제정으로 공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
• 원어민영어교사 초빙제도, 한국어능력검정시험제도 최초 도입
• 광주교육청의 교단선진화 사업 전국 확대 및 예산 지원
2014년 1월 14일
교/육/은/왕/복/이/다(소통) 김 왕 복
“총체적 위기 광주교육 명예회복해야” ... 광주교육에 새로운 활력
30년 교육정책전문가 ...3·6·9 교육정책 제시
.김왕복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이 민선 2기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총장은 14일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총장직을 사퇴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총장은 출마 전문을 통해 “교육감이 이념논쟁에 빠져들면서 실력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 평가, 청렴도, 민원만족도 등 광주의 각종 교육지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며 “광주교육이 처한 총체적인 난국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번 교육감선거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또 그는, "지난 3년 (광주시교육청)을 되돌아보니 학생들의 실력만 추락한 것이 아니다. 학생인권을 보호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추락했습니다. 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와 희망, 광주시민의 자존심도 함께 추락했습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총장은 "광주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변화의 핵심은 리더십 교체로 명쾌한 비전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력 교육감’,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교육전문가, 열악한 교육재정을 든든히 할 교육재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총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 해외 여러 교육행정기관과 현장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광주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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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광주교육 혁신을 위해 스마트교육, 진로교육 강화,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행정 등 3대 교육비전을 포함한 [3·6·9 교육정책 및 과제]를 제시했다.
김 총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스마트교육을 통한 교육혁신 ▲교육수요자별 맞춤 진로교육 ▲명문고 육성을 통한 인재유출 방지 ▲영어체험학습센터 개설로 사교육비 절감 ▲특별교부금 등 교육재원 확보 ▲학교장 자율권 보장 ▲소통하는 교육정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현재의 광주교육은 대부분 소통부재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우선 학교장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 예전 실력광주의 명예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지난 1977년 행정고시에 합격 한 뒤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과 주미대사관 교육관 등을 역임하였고 차관보급인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뒤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거쳐,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교육정책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왕복총장 출마선언 전문>
“스마트 교육으로 꿈이 있는 학생,
희망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14년 갑오년, 靑馬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고 계획한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교육감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모든 선거가 다 중요하겠지만, 올 해 광주교육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교육은 학생의 미래는 물론 지역의 운명을 가르는 중차대한 사안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광주교육이 처한 현실이 매우 안타깝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광주교육, 안녕합니까?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10년 6월, 진보교육감이 당선되자 저를 포함한 광주시민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첫 민선교육감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진보교육감의 약속은 얼마나 지켜졌습니까?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당선된 진보교육감은 지난 3년 동안 교육가족과 광주 시민들께 실망과 허탈감만 안겨주지는 않았습니까? 안타깝게도 저는 지난 3년의 광주교육은 3개의 키워드, 즉 “불통, 불공정, 불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교육감의 ‘불통’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교육부와의 빈번한 대립으로 재정상의 불이익을 받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충분한 여론수렴 없이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된 고교배정방식 변경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현 교육감은 지난 3년의 교육행정이 ‘불공정’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를 분열시키고, 사학을 마치 비리의 온상인양 취급하는 태도는 교육행정의 수장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공정해야할 교원인사가 합리적 기준을 무시하고 측근·보은인사로 점철됐다면 문제입니다. 부패척결을 외쳤지만 201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12위, 외부청렴도는 15위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광주교육은 지난 3년 동안 무한경쟁을 없앤다는 명분으로 혁신과 실력까지 포기해버려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했습니다. 산업화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광주가 기댈 것은 교육뿐입니다. 인성교육과 실력광주의 이분법에 빠져 인성교육만 좋고, 수월성교육은 나쁘다는 외눈박이 현실인식은 버려야 합니다. 교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은 새로운 집행부가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일입니다.
광주교육, 이제 변화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지금 광주교육은 위기입니다. 위기의 출발점은 인재유출입니다. 지역의 우수한 고교졸업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납니다. 이제는 중학생들까지 명문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2013년 광주지역 학령인구(6~21세)는 8,000여명 감소했습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370여명의 중학생이 교육목적으로 전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재유출의 원인은 명문고 부족입니다. 수월성 교육 배척으로 학교 간 경쟁력을 상실했습니다.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지 못했고, 새로운 교육과정과 창의적 학습콘텐츠 개발 및 교육환경 개선도 미흡했습니다.
정책의 강조점이 바뀌면서 실력광주 위상도 추락했습니다. 작년 광주학생들의 수능성적은 1·2등급 비율은 감소한 반면, 8·9등급 비율은 증가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되었습니다. 광주지역 고교 2학년생들의 국·영·수 학업성취도는 2011년 전국 1위에서 2013년 3~7위로 2년 연속 낮아졌습니다. 반면 기초학력미달비율은 2011년 1.4%에서 2013년 1.9%로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인성교육을 강조한 현 교육감의 정책이 성과를 낸 것도 아닙니다. 2012년 광주지역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은 7.8명으로 전국 1위였습니다. 2012년 광주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평균 시간은 22.9시간으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적었고, 관련 학생수는 2010년 1,566명에서 2012년 4,398명으로 2.8배나 증가했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은 현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었지만 부담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었습니다. 2012년 광주지역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277만2천원으로 2009년 250만8천원에 비해 26만 4천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중학생 사교육비는 광주가 327만6천원으로 전국 5위였고,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교육행정에 대한 만족도 역시 낮습니다. 2013년 전국 시도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은 종합평가점수 62.5점으로 유일하게 최하위인 ‘매우 미흡’ 등급을 받아 전국 꼴찌를 했습니다.
지난 3년을 되돌아보니 학생들의 실력만 추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생인권을 보호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추락했습니다. 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와 희망, 광주시민의 자존심도 함께 추락했습니다.
광주교육에 변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변화의 핵심은 리더십 교체입니다. 명쾌한 비전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력 교육감’, 진보와 보수를 아우를 수 있는 참신한 교육전문가, 열악한 교육재정을 든든히 할 교육재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광주교육의 비전과 정책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이제 광주교육 정상화를 위한 저의 비전과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광주교육 ｢3·6·9 비전｣을 통해 광주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 교육, 진로교육 강화,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행정으로 요약할 수 있는 3대 교육비전을 정립했습니다.
특히 ‘스마트 교육’은 기업과 지역,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다재다능한 인재육성을 위한 광주교육의 대표 비전입니다. 미국의 명문고등학교인 ‘필립스고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하고 수업 중에도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학생들 수준과 요구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행정’은 지난 3년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강력한 혁신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저의 주요 정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학업성취도가 높고 우수한 학생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치구별 (가칭) 으뜸고’를 육성하여 능력 있는 학생들을 흡수하고, 타 지역으로의 인재유출을 막겠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의 자율학습과 보충수업 시행은 학생과 학교의 자율적 선택을 존중하고, 보장하겠습니다.
둘째, ‘영어체험학습센터’를 개설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겠습니다. 영어체험학습센터는 수준별·학교급별로 운영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도 영재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교사 중심의 교육나눔활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광주가 정부의 특별교부금 배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특별교부금은 2010년 이후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아 2010년 80억원, 2012년 25억원 등 전국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교부받았습니다. 저는 문교부 교육재정과장으로 근무한 교육재정 전문가입니다. 교육재정 확보만큼은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이제 김왕복을 주목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교육은 ‘6차방정식’과 같습니다. 학교선택권과 교육평준화, 대학입시자율화와 사교육비절감, 교육자치 확대와 국가책무성 강조 등 6개 변수가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문제가 난해하고 해법도 다양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교육감의 안목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왔던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된 교육행정을 도모해 학교가 믿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 김왕복은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2009년까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 그리고 해외에서 여러 교육행정기관과 현장을 거치며 교육발전에 헌신해왔습니다. 광주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주미대사관 교육관 등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성균관대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거쳐,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에 취임하였습니다.
교육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리더십,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는 저 김왕복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 14일, 오늘부터 김왕복의 왕복달리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교사·학생· 학부모·교육부·시의회·시민사회·언론을 오고 가겠습니다.
혁신적인 비전과 정책으로 준비된 교육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광주교육을 살리기 위해 무한 왕복달리기를 하겠습니다.
광주교육의 왕복달리기, 저 김왕복을 주목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4일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김왕복
김왕복 총장 프로필
김왕복은?(58세)
김왕복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광주시 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
2014년 1월 14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
○ 조선이공대학교를 취업명문대학으로 육성
○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재직시 시도교육청 평가 1위 달성
○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출신으로 시.도 교육정책 전문가
○ 주미국대사관 교육관 역임한 국제교육 전문가
■ 학 력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석사
○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육학석사
○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졸업
○ 광주 서중. 일고 졸업
■ 경 력
○ 행정고등고시 21기 재학 중 합격
○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 교육부 교육자치지원국장, 감사관
○ 주미대사관 교육관
○ 국회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교육수석전문위원
○ 교원소청심사위원장(1급)
○ 성균관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
■ 주요 정책 추진실적
○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재직 시
•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
• 다목적 교실 신축비 등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대폭 확충
○ 교육부 재직 시
• 지방교육 재정 획기적 확충(교부율 상향 : 11.8% → 13.0%)
•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비 200억원 지원
•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 제정으로 공사립학교 교육여건 개선
• 원어민영어교사 초빙제도, 한국어능력검정시험제도 최초 도입
• 광주교육청의 교단선진화 사업 전국 확대 및 예산 지원
2014년 1월 14일
교/육/은/왕/복/이/다(소통) 김 왕 복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