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의장 "장휘국 교육감은 아름답게 퇴장해야"
불통(不通), 불신(不信), 불만(不滿) (3불교육) 팽배... 합리적 진보교육으로 바꿔야

【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출신인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의장이 같은 전교조 출신인 장휘국 현 교육감의 불출마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 전 의장은 " 장 교육감 체제에서 그동안 나름의 성과가 있었지만, 현 체제의 광주교육은 불통(不通), 불신(不信), 불만(不滿)이(3불교육) 팽배해 있고 광주교육정책의 일관성 결여, 교섭력 부재, 시민사회와의 소통 부재, 낮은 청렴도 등으로 인해 현 장휘국 교육감체제의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있어 이를 합리적 진보교육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다수 교사와 학부모, 뜻있는 시민사회에서는 더 이상 현 체재로는 현 진보교육감의 당선이 불가능 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합리적 진보 시민교육감의 당선을 위해서는 장 교육감으로서는 대항마가 안된다며 아름답게 정중히 퇴장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일부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장 교육감에 대한 추대는 '일부단체 시민의 추대'라면서 "'시민의 추대'는 범 시민의 추대가 되어야 하며, 일부 시민단체의 의견으로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민후보 추대와 관련해 "장 교육감과는 시민후보 단일화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일부 시민단체가 아닌, 범 시민의 추대 후보 즉, 합리적 진보 가치를 중요시 여기고 시민이 요구하는 교육정책에 동의하는 후보가 있다면 단일화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과 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윤 의원은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2월14일께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윤봉근의 프로필><프로필>
- 윤봉근(尹奉根)
- 광주 광산 출생(1956년)

• 조선대학교 행정학박사(최종학력)
•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前)(대표경력)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2
• 진도고,광주전자공고,광주동아여중,송정중 교사
• 송정중,평동중,천곡중,송정동초,화정남초운영위원장
• 한국유치원총연합회광주지회 자문위원(현재)
• 아이들건강을위한국민연대 홍보대사(현재)
• 광주교육재정살리기 공동대표
• 광산교육발전협의회 회장, 광산황룡장학회 이사(현재)
• 광산교육청신설원상회복 추진위원(현재)
• 광주여대객원교수,남부대초빙교수,조선대겸임교수
• 무등교육신문,TBN방송,불교방송,광남일보,전남매일 컬럼리스트
• 전국교직원노동조합광주지부 사무처장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운영위원
• 정부의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정
• 백악행정학회 회장, 한국정치·정보학회 회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협의회 회장
• 전국지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부회장
• 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고문(현재)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재)
• 2012세계인권도시포럼 추진위원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위원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호남권유치위원회 위원
• (사)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현재)
• (사)이한열열사기념사업회 이사(현재)
• (사)생명의 숲 공동대표
• (사)밀알중앙회 총재(현재).

<윤봉근의 기본 정책>
1. 윤봉근은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과 함께 안정성과 균형 감각이 있는 ‘합리적 진보’의 가치를 중시합니다. 광주교육도 안정성과 균형 감각이 있는 ‘합리적 진보’로 바뀌어야 합니다. 2014년 광주시민과 교육가족은 <지금과는 다른 통합과 상생의 리더십을 갖춘, 안정성과 균형 감각이 있는 "합리적 진보"로!

2. 최고의 실력, 최고의 인성을 지향하는 명품 광주교육!
통합과 상생의 리더십이 충만한 광주교육!
교육의 중심에는 늘 학생이 있어야 합니다. 학부모의 바람을 잘 알아주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가르치는 교육, 이념에 치우침이 없는 균형 있고 안정된 광주교육, 원칙과 상식에 충실한 인사행정, 다양하고 폭넓은 소통으로 능력 있는 광주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