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정환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5일, 30시간) 중학교 과학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화학 교과 연수’와 ‘중학교 생명과학 교과 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중학교 과학교사들에게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화학 영역과 생명과학 영역의 지도 능력 향상을 통한 교수․학습방법 개선과 과학교과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내용은 공통 강의로 실험실 안전교육, 특수교육의 이해, 청렴교육을 구성하였고, 전공 강의는 학생중심 수업과 자유학년제 수업 방법, 그리고 각 교과 영역별 이론과 실험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남 지역 일선 현장의 우수 교원과 교육부 및 타지역 교육청 추천 외부 전문 인력을 강사로 위촉하였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교육자료와 수업방법에 대해 강사와 연수생 모두 함께 나누는 열정이 가득한 시간이 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처럼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강사와 공감으로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업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운동선수가 대회 전 꾸준하게 준비하며 노력하는 것처럼,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위해 오늘도 대설특보 속에서 빠짐없이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 정환배 원장은 “과학교사들이 과학의 본질에 대한 신념과 태도를 가지고 전문가로서 소양을 갖춰, 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는 남은 방학기간에 고등학교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도 운영 예정인데, 2015 개정 교육과정 신설 과목인 ‘과학탐구실험’ 교과에 대한 연수가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각 5일간(30시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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