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화흥초등학교(교장 정월선)는 지난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교내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이용해 완도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초청하여 골프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화흥초등학교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골프연습장을 관내 학교 학생들과 공유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완도중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여 골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은사이기도 한 추강래 선생을 골프 강사로 모시고 완도중앙초등학교 4학년 5개반 학생들에게 일 3시간씩 골프의 기본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개인 레슨을 실시하였다.

화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시작한 골프 체험교실은 골프를 처음 접해보는 완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화흥초등학교는 골프연습장과 골프 강사, 골프 클럽 등의 골프 기반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전교생 주 2회 방과후 골프 레슨을 받고 있다. 학교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골프 강습을 통해 소규모학교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을 살리고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으로 학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다른 학교 학생‧학부모‧지역민과 함께하는 골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