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이영지기자= 빛가람초등학교(교장 송병화)에서는 6월 9일(수) 교내 또래상담 자원봉사 학생들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또래상담 자원봉사 학생들이 주도한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자살예방, 깨끗한 학교, 감염병 예방, 학교폭력예방 등 5개의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문구를 배너로 제작해 아침 등굣길에 인사와 함께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홍보 활동이다.

5학년과 6학년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또래상담 자원봉사 학생들은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걱정거리가 생기면 혼자 고민하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의미의 서약서에 손도장 하트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생명사랑의 의미를 실천하도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송병화 교장은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부적응을 겪고 심지어 극단적인 생각을 할 때, 이를 숨기려 하기 보다는 상담실 등을 활용하여 함께 문제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빛가람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래상담 자원봉사 학생들은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교육주체인 학생의 권리 의식과 책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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