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영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영광고등학교(교장 김문주)는 22일 ‘너와 나는, 영광고의 보물!’ 이라는 주제로 ' 생명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새학기 자살예방 집중관리 주간을 맞아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학생생활안전부 Wee클래스, 또래상담 동아리 ‘티키타카’가 주관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의 근본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아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영광고의 보물 00에게’ 문구가 붙은 간식과 ‘당신은 태어나자마자 살아오는 내내, 지금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스티커를 배부했다.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생명존중 생활화를 위한 스티커를 배부하고, 직접 만든 ‘존중하고, 존중받는 우리의 생명!’이라는 구호를 활기차게 외치며 활동을 진행했고, 간식을 나눠주며 학교 구성원 모두를 환대하는 등굣길을 조성했다.

캠페인을 주관한 영광고 또래상담 동아리 회장(2학년 서예솔)은 “캠페인을 하는 동안 나부터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친구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큰 힘이 되어 앞으로 더 좋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주 영광고 교장은 “자살예방은 생명존중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므로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중점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 이름이 적힌 간식을 배부하며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존중받는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면서“다정한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속에서 하루종일 꽃을 피웁니다. 선생님들의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영광고 가족들의 환한 미소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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