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광양평생교육관(관장 양재호)은 19일 옥룡초등학교와 옥룡북초등학교 학생 15명이 각자의 꿈을 담아 만든 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들이 선보인 동극 「내 사과, 누가 먹었지?」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화작가 조연화 씨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 그림책을 완성하며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조 작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로 표현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참여 학생들의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제가 상상한 꿈이 책으로 만들어져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고 전했다.

양재호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그림책 제작 과정을 통해 꿈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은 교육관 내 빛드림도서관에 상시 비치되며, 그림책 원화는 내년 1월 북큐레이션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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