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여수=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지난 5월 28일(수), 한국어 예비과정 위탁교육생을 대상으로 순천만 국가정원과 광양 LF 아울렛 일원에서 생태감수성 신장 및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출신 위탁교육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력 향상과 실생활 한국어 활용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위탁교육생 5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의 생태문화 체험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체감하고, 점심시간에는 한식 문화 체험을 겸한 식사를 진행하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오후에는 광양 LF 아울렛으로 이동해 1:1 관리 방식으로 진행된 실생활 한국어 활용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본인이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실제 생활 속 한국어를 익혀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은 “순천만생태공원에 가서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과 공원 관리의 기술력에 감탄했다. 그리고 쇼핑몰에 가서 직접 말하고, 물건을 고르고, 계산해보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 앞으로의 한국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고 잘 적응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최정용 원장은 “위탁교육과정의 체험학습은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자존감과 소속감을 높여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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