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주형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ontent·Privacy·Energy를 주제로, 나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용으로△ Privacy: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개인정보 보호 교육, 진로 특강, 기관 투어△ Content: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대전 KBS 현직 PD 특강, 스튜디오큐브 체험,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성희 교수 특강△ Energy: 나주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진로 안내 및 체험교육, 빛가람마을학교 전기에너지 프로그램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 시범운영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을 연결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에는 대상 학교와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지역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KAIST, 빛가람마을학교 등 지역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와 전공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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