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8월 29일(금)부터 8월 31일(토)까지 2일간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나의 진로찾기’라는 주제로 초급 자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맞춤형 성장 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우심리개발원 조가영 전무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과정으로 현장 진로상담교사와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심리적 특성과 성격적 특성을 검사 도구를 통해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 방법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진로체험지원센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다문화교육지원사업을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U&I 학습유형검사를 활용해 자신의 성격적 학습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별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자각하며 현장에서 만나는 학생들의 학습 특성과 비교·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지도가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진로교사는 “학생들이 학습을 통해 이루고 싶은 가치와 강점을 파악하고, 성격적으로 잘 맞는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의 효율적 활용방안으로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검사 활용을 넘어, 학생 개별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실질적 교육 과정”이라며 “성장 사각지대 없는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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