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 조연주교육장은 화산초등학교를 방문해 김건(초등신규교사)에게 임명장을 직접 수여해 신규교사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 했다.

지난 9월1일 자로 새로 취임한 조연주교육장은 화산초등학교에서의 임명장 수여 행사는 화산초등학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건 교사의 부모님은 영상편지를 통해 “아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화산초 교감선생님(진승현)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을 낭독하며 김건 교사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화산초 모든 교직원들도 한마음으로 김건 교사의 임명을 축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조연주 교육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저도 신규교사 시절의 설렘과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오늘 환대와 초심을 잊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건 교사는 “교육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임명장을 수여해 주신 것도 감격스러운데, 부모님의 영상편지와 교감선생님의 시 낭독까지 더해져 평생 잊지 못할 출발이 됐다”며 “아이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