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12월 13일(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영산포여자중학교와 나주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ENTECH 학습·진로 멘토링」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멘토링은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미래 공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KENTECH 재학생 3명이 멘토로 참여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과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특히 최종 회차는 KENTECH 캠퍼스에서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제 대학 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나주시청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버스를 지원하며 지자체 차원의 교육 협력에 함께했다. 학생들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창의성 면접 문제를 멘토와 함께 해결하고, 풀이 과정을 발표·공유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직접 소통하며 이공계 진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정빈 나주교육장은 “이번 멘토링은 학교·대학·지자체가 함께한 지역 교육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이공계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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