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역할 훈련 연수로 교사 역랑 강화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
학생 학교적응 및 심리정서적 지원 제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교사와 학생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학생의 학교적응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고하기 위해 교사역할훈련(TET, Teacher Effectiveness Tranining)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역할훈련 연수는 오는 11월 21일(목)부터 12월 6일(토)까지 매주마다 3일간 전남중학교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수 내용은 ▲교사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대인관계 기술 ▲경청하는 방법 ▲강요나 처벌이 아닌 학생과의 관계를 설정하는 기술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창의적인 학급운영법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갈등해소법 등이다.

연수 방법은 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의 및 사례 발표, 실습과 토의, 역할연기 등을 활용하고, 실습을 통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해결능력을 제고하도록 한다.

연수 효과는 권위주의적 교사상에서 탈피하여 교사의 감정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에 대한 적극적 경청의 자세를 습득하며, 학생에 대한 배려와 신뢰를 증가시킨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역할훈련 연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이 학생과의 관계능력 강화와 갈등해소법 등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급 및 학교 적응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1월 7일(목)부터 11월 22일(금)까지 초등학교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사역할훈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