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사무관 승진 시험 탈락자 집단 반발 관련 해명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사무관 승진 시험 탈락자들이 집단 반발한 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시교육청은 기존 5급 시험승진으로 인한 행정력 공백과 개인의 경제적·사회적 손실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고 개선 요구가 있어 2011년도부터 각종 공청회, 토론회, 의견수렴 등 일선의 요구사항들을 종합해 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승진후보자명부 30%, 보고서 평가 35%, 인터뷰 평가 35%로 역량검증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승진대상자를 결정하는 5급 승진 제도를 2012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2회째 실시하였습니다.

역량검증평가는 보고서 작성과 인터뷰 평가 두 가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위원은 광주·전남 지역 인사를 제외한 타·시도 외부평가위원으로 구성하여 역량검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유관 기관과 대학·학회 등을 통하여 위촉하였으며, 평가위원 선정 시 블라인드 결재를 실시하여 평가위원에 대한 관련자들의 영향력, 관여, 청탁 등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구조로 평가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였습니다.

승진후보자명부 순위 1위인 자와 보고서 평가 점수 상위 득점자가 인터뷰 평가에서 이해할 수 없는 점수를 받아 탈락하였다고 하여 불공정한 인터뷰 평가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평가의 3가지(승진후보자명부, 보고서, 인터뷰) 항목이 완전히 별개로 실시되어 최종적으로 3가지를 종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3가지 항목이 독립적·유기적으로 작용하며, 피평가자가 서로 상대적으로 작용되어 평가 결과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무관 승진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렴한 교직 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교육연합뉴스 psw44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