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김치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장흥 만들어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 실시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은 지난 14일 장흥 관내 30여명의 부모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장흥 다예원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안양의 사랑의집과 대덕드림 행복요양원을 찾아 장기자랑과 함께 김치를 전달했다.
 

안양의 사랑의집과 대덕드림 행복요양원을 찾아 장기자랑과 함께 김치를 전달했다.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앞치마를 두르고 하얀 머리수건과 마스크를 쓴 엄마와 딸이 김치를 담는 모습은 봉사활동을 넘어 가족력 회복에 충만한 활동이 되었다.
또한 보리를 이용한 우리떡을 만들어 차와 함께 한해를 보내며 좋은 점과 내년 사업을 논의하는 진지한 모습은 내년 사업을 밝게 열어주는 듯하였다.
봉활동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딸과 함께 김장을 하면서 김치 이상의 많은 것을 얻었으며, 직접 만든 김치를 전달하는 순간에는 가슴이 벅차 말을 할 수 없었다” 면서 “지난 봉사활동과 이어져서 더 좋았다”는 말을 했다.
나대수 교육지원과장은 “부모님과 학생들의 의미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늘 주변을 돌아보며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