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초, 선행통보로 물건 사는‘착한시장 한마당’열어
모범행동 보상인 ‘선행통보’로 물건 구매, 학생들 긍정적 변화 이끌어 내

송정동초등학교(교장 정경숙)는 지난 18일(금)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송정동초등학교 강당 및 야외쉼터에서 학생들이 선행통보를 사용하여 문구류, 생필품, 기념품,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착한시장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선행통보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습활동, 학교생활태도, 교우관계, 예절 및 준법정신, 질서의식, 봉사활동 등에서 바른 심성을 가지고 모범적인 행동을 한 경우에 칭찬과 상으로 부여하는 엽전 모양의 토큰이다.

‘착한시장 한마당’ 운영은 총 7개의 무인가게 형태로 하여 학생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물품을 구매하였다. 각 가게 이름은 학생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인 ▲store 아름다운 마음 ▲store 웃음과 희망 ▲store 우정과 사랑 ▲store 꿈과 노력 ▲store 나눔과 배려 ▲store 봉사와 헌신 ▲store 예절과 공경으로 지었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독서회, 송정동초 야구부 학부모회, 어룡신협, 한국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광주지사, 대한항공 광주지사, KT 광주지사, 졸업생 장덕보님 등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학교 예산확보를 통해 마련되었다. 광주CMB방송에서는 취재와 촬영 등으로 주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송정동초등학교 정경숙 교장은 “우리학교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학교 텃밭에 먹거리 기르기, 학생 개인저축통장 개설 등 인성교육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경제교육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