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독서사랑회 ‘책물꼬’와 함께 진행, 이틀간 170여 학생 참가

송정초등학교(교장 구영철)는 본교 도서관에서 28·29일 이틀 동안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독서가 어우러진 2014 여름 방학 송정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송정독서캠프는 송정 독서 사랑회와 송정초등학교가 협력하여 재미있는 책 이야기와 체험 위주의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독서캠프는 전년 대비 참여자 수가 대폭 증가, 총 17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독서 열풍에 송정초교 교사들과 송정 독서사랑회 책물꼬 회원들은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고 독서캠프 지도에 열중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28일 ‘별자리를 만들어줄게’(이석 저)책을 통한 ▲다양한 별자리 탐구 ▲자신의 별자리 팔찌 만들기 ▲별자리 그림 그리기와 29일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로버트 먼치 저)책을 읽으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은 노래 만들기 ▲가족사랑 카드 만들기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독서캠프 진행을 담당한 한 선생님은 “송정초교는 수년간 독서캠프를 운영해온 바 있으며 올해 행사는 조금 더 특별했다. 학생들이 과학적 소양과 독서 흥미를 동시에 신장시키는 한편,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시간도 되었다.”고 말했다.

송정초등학교 구영철 교장은 “많은 학생들이 독서 캠프에 열심히 참여하고 책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찾고 깨달음을 얻으니 매우 뿌듯하고 겨울 방학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