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호예술제’열어

광주광역시 운암동에 위치한 금호고등학교(교장 이우송)에서는 지난 18(월) 금호고등학교 행사관에서 개최, 학생·교사 및 지역사회 함께 참여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력제고비 지원으로 한 학기 동안 실시한 ‘금호 글로벌리더쉽’ 행사에 이어 아주 특별한 학교 축제가 펼쳐졌다.

금호고등학교의 학교 축제인 ‘금호예술제’는 기존 학생중심의 춤, 노래, 장기자랑 형태의 공연을 벗어나 소외된 지역사회와 나눔·배려·소통을 주제로 하나가 되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차오름주간보호센터(일촌공동체 광주전남본부) 지적장애인들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난타 ▲핸드벨 연주 공연과 교사들와 학생으로 구성된 사제간 밴드의 엔딩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경찰관들의 ‘텐(TEN)버린 홍보단’ 공연 ▲광주예술고등학교 중창단 찬조 출연 등 학생들만의 축제를 넘어 학교 울타리 밖의 소외된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금호고등학교 이우송 교장은 “금호예술제는 그 자체로 소중한 교육의 기회이다. 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 배려, 소통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시킬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은 창의 인성교육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