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상업고등학교 명문 상업고로 부활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벌교상고 창업분야 전국 1위!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벌교상업고등학교가 동아리페스티벌(창업교육)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교육부장관상 수상

벌교상업고등학교(학교장 김효종)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여 16일부터 18일까지 순천, 여수지역에서 개최한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창업교육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360여개교 18만명의 상업계 학생을 대표해서 1,440여명이 참가했다. 본 대회는 회계실무, ERP,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정보활용능력, 경제골든벨, 관광경영실무, 금융실무, 취업포트폴리오, 동아리페스티벌(창업교육) 종목으로 실시되었다.

전남에서는 벌교상업고등학교가 유일하게 동아리페스티벌(창업교육)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벌교상고는 이번경진대회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특산품인 녹차와 올벼쌀, 미역, 다시마 등을 위탁 판매하였다. 학생들이 만든 가죽‧양초‧한지‧칠보‧냅킨공예작품을 전시하였고 커피제조와 가죽공예 체험관도 운영하였다.

김효종 교장은“교육과정 내실화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 중소기업청 지원 비즈쿨 학교 운영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벌교상업고등학교가 전남의 거점 특성화고등학교인 만큼 특화된 교육활동을 실시하여 대한민국 상업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대거 배출하여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벌교상업고등학교는 2013년에 전남교육청에서 육성하는 거점 특성화고로 지정되었고, 220여억원을 투자하여 신교사를 건립 중에 있으며, 10월 중순에 이전할 계획이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