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장애학생과의 간담회

첨단고등학교(교장 전상훈)는 지난 17일(금) 첨단고등학교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첨단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2명이 함께 간식을 나눠 먹고 교장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상훈 교장은 학생들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하며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와 꿈에 관한 질문으로 간담회를 시작하였다.

“학교생활은 행복합니까?”
전상훈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은 행복합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공유했다. 학교생활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거나 건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오라며 학생들에게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도 하고, 교장선생님께서 선물도 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라며 소감을 말했고, 김득룡 교감은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첨단고 특수교사는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통합 담당 선생님들 모두 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을 위하여 애쓰신다.”며 첨단고등학교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한편, 첨단고등학교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하는 모의 법정 체험, ‘대한민국 1교시’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학생도우미(또래도우미) 시상식, 장애인권포스터 게시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